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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힘이다
강동준
2018. 2. 12. 17:21
치과 그 두려운 곳
누구나 치과 가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또한 치과가는걸 두려워한다 어릴적 고등학교 1학년때 대구에 있는 집안 어르신 치과에 갔다가 그 분이 넌 40대가 되면 틀니를 해야할것 같다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의 나는 임플란트를 9개 하였고 2개를 더하기 위해 발치를 한 상태이다
최근에 치과를 옮겼다 동부이촌동에서 방이동에 있는 한일중 김고 동문 선배인 신동열 치과로 바꾸었다 그 이유는 매년 우리가족 4명이 모두 치과를 자주 다니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또 잘 모르는 병원을 가다보니 불편하기도 하다 장님 코끼리 만지는 듯하다
그리고 언석형의 권유도 있었다 신동열 형님을 치과에서 뵌게 아니라 밖에서 먼저 만났었다 또 마침 작은애가 다니고 있어서 옮기려던 참이었다
신동열형님 치과는 소박한 곳인 방이시장 안에 있다 그러나 환자는 줄을 서야 할만큼 많다 치과의사의 가장 큰 덕목중의 하나인 차분한 성격과 섬세한 손놀림이 맘과 몸을 편하게 해준다
또 내가 김천출신이지만 같은 동향 동문을 찾는것이 어쩌면 수구초심의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이제는 가까운 지인들을 돌아봐야할 나이인지도 모른다 먼저 나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있는지 반성해야겠다
방이시장의 신동열치과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권하는 바이다
혹시 이글을 보는 동기 치과의사들이 있다면 마이 미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