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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올리는 이유

강동준 2024. 10. 11. 09:34

난 선거때마다 지역에 내려가면 매일 새벽에 사우나를 다녔다 목욕후의 개운함과 시원함을 잊을수 없다 한달이 넘으면 발바닥의 굳은살이 없어지고 피부도 발갛게 혈색이 도는게 아이피부처럼 보기가 좋다

국회 헬스장이 있는데 매일 새벽에 두시간씩 10년 이상을 운동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그만 두었다 운동후 근육들의 나른함과 샤워후의 맑은 몸 상태가 중독성이 매우 강하여 운동을 빼먹지 않고 다니게 되었다

종로 조계사 경내에 있던 청다원이란 찻집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보이차를 거의 처음으로 갖고 온 집이다
첫 보이차를 마시고 땀을 흘리니 술과 고기 냄새가 찌든때 빠지듯이 스물스물 기어나온다 향기로운 냄새와 부드러움이 혀를 감싸고 넘어갈때는 마치 가녀린 소녀의 머리칼같이 부드럽기 그지없다

날씨가 서늘해져 요즘 보이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몸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 화장실도 가고 싶고 신체의 활동성을 온몸으로 느낀다 인간은 체온을 1도만 올려도 웬만한 잔병치레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체온을 올리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운동하는법 목욕하는법 차를 마시는법 등이 있다
운동하여 체온을 올리는게 가장 길고 효과가 좋고 목욕하는게 그 다음이고 마지막으로 차를 마시는것이라 한다 물론 술을 마셔도 열이 나지만 그건 역효과도 크기에 오히려 몸에 해로운 것이다

나이가 들면 잘 웃지 않아 엔돌핀이 부족하고 신체활동이 부족하여 체온이 낮아 추위를 많이 느낀다 운동 목욕 차를 마시는 방법으로 체온을 올려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게 좋을듯 하다 2시간 운동하든지 1시간 목욕하든지 시간과 환경이 허락지 않으면 뜨거운 차라도 호호 불며 천천히 마셔 보기를 권한다 이건 혈액순환을 돕는거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모든 장기가 제 역할을 하니 몸이 건강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권주가를 뛰어넘는 권강가이다 오늘도 차를 한잔 마셔보자 건강을 마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