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준 2025. 3. 17. 12:06

국회의원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고 국회의원 뱃지의 또다른 말이기도 하다 국회의원 뱃지는 그동안 10여회 도안이 변경되어 현재는 무궁화 꽃봉오리 모양안에 국회라는 한글이 쓰여져 있다 임기가 시작되어 국회에 인장 및 각종 서류를 등록하면 국회사무처에서 의원뱃지를 나누어 준다 뱃지를 다는 것은 자랑하기 위함도 있을수 있으나 그런 용도보다는 회의장 출입시 방호과 직원이나 사무처직원이 곧바로 의원을 알수 있도록 신분을 노출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국회의원 300명의 얼굴을 일일이 다 기억할수 없으니 뱃지의 착용여부로 의원을 구분할수 있는 것이다 뱃지를 달고 다니는 것은 국회내에서 만큼은 상대를 존중한다고 해석할수도 있다 본회의장 출입시에 뱃지를 다는 것은 기본 예의라고 할수 있다

뱃지는 나사형태로 되어 있는데 옷이나 옷깃 여러곳에 착용할수 있는데 자주 탈부착을 하다보면 분실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뱃지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분실사유서를 작성하고 구매할수 있다 구입가격은 예전에는 5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알지 못하지만 10만원을 넘지는 않을 것이다 생각만큼 비싸지 않다 의원들은 도금된 가짜 금뱃지 말고 진짜 순금으로 자신이 제작하여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흔하게 볼수는 없다

더러는 귀한 손님이나 지역 유지들을 위해 뱃지를 사서 선물을 하기도 한다 뱃지의 뒷면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어 누구에게 배정되었고 누가 사간 뱃지인지 알수가 있다
뱃지의 값어치는 실제 돈가치로 따질수 없는 무형의 값이 있는 것이지 실제 가치는 없는 편이다 금뱃지는 금이 아니다 그냥 신분을 나타내는 뱃지이다
금뱃지를 달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닐수 있는 배짱있는 국회의원이 있을까? 대중교통 이용은 배짱이 없어도 탈수 있는 세상이 올까
금뱃지를 달면 사람이 왜 달라질까?
금뱃지의 신비로운 도술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