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청량리를 거쳐 원주 제천 정선 태백 봉화 풍기를 거쳐오는 당일치기 여행이다 경비는 1인당 69000원 점심도시락 제공한다
코스는 태백 추전역- 이곳은 해발 885미터에 소재한 한국에서 제일 높은곳에 있는 역이다 볼게 없다 그냥 춥다 20분 정차 오뎅 막걸리 특산품 판다- 그리고는 봉화 승부역 계곡가 역이다 눈덮힌 도랑과 어슬픈 장사치와 신통찮은 전시품 이건 아니다 여기서도 20분 정차
잠시 또 가면 분천역 여길 산타마을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조잡하고 어디나 볼수있는 먹거리 꼬치구이 전 막걸리 옥수수 등 남다른게 없다 스위스 산타마을과 자매결연했단다 요즘 자매결연은 아무나 해주나 보다 ㅠㅠ 여기서도 20분 정차 또 나서서 가니 풍기역이다 역앞 서부냉면집 갔더니 ㅠ 문을 닫았다 할수없이 급하게 어탕으로 저녁해결하였다 내리는데 풍기사과를 하나씩 준다 여기선 30분 정차
12시간만에 서울도착
기차안에서 벗이나 친지들 여럿이서 온 사람들은 술도 먹고 싸온 음식도 먹고 재밌다고 할수 있으나 부부나 가족끼리 단촐하게 온 사람들은 정말 지겨울듯 하다 서울에서는 8량이 출발해서 가는길은 단선이라 중간중간 대피하고 이래 간다 대구나 남쪽에서 출발한 기차는 3량정도다
이 여행은 완전 비추다 그저께 눈이 왔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다면 창밖 풍경이 을씨년스런 겨울모습으로 마음만 쓸쓸했을거다 이 여행은 절대 가지 마세요 볼것도 없고 몸만 힘드는 아주 고달픈 여행입니다
오늘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합니다 모두들 오늘 행복하세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님 결혼사진 (0) | 2017.09.16 |
---|---|
기재위원장실의 가을 11.11.3일 (0) | 2017.09.16 |
여행은 움직이는 독서다 17.1.8. (0) | 2017.09.16 |
여의도 벚꽃 2 (0) | 2017.09.16 |
여의도 벚꽃 2009.4.8. (0) | 2017.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