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중후반 6남매를 두신 할아버지는 시집간 큰고모를 빼고 삼촌들과 고모 그리고 우리 3남매가 시골집에서 살고 있고 할아버지와 9살 차이나는 서울 종조부는 3형제와 함께 오셨고 17살 차이나는 대구 종조부는 1남 4녀인데 모두 모이면 30명 가까운 대가족이다 보통 명절 이틀전에 오셔서 명절을 쇠고 그 다음날 떠나는게 보통이었다 3박 4일을 지내는게 일상이었다 시골집은 방이 세개였는데 전부 잘수가 없어 몇명은 집안 대소가에서 자야할때도 있었다당시의 명절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훨씬 오래전부터 준비하였고 음식의 종류도 아주 많았으며 양도 엄청 많이 하였다 명절 쇠러 온 가족들에게 일일이 싸주어야 했고 명절후 인사차 들리는 집안 사람들과 동네 어른들을 찾아 인사오는 사람들을..